서울시 법인택시 68.7%가 월급제 위반...17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소통 사랑’ 강남… 대상 받은 개청 50년 영상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아동 사랑’ 용산… “폭언 100개 쓰지 마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동 옹벽, 고교생의 예술 캔버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남 경로당 어르신 일터로 변신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시골 노인들의 ‘뒷방’으로만 여겨졌던 경로당이 당당히 수익을 올리는 생산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남도는 도내 경로당 활용사업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당은 그 수익 일부로 자립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이 갖고 있는 재능과 기술, 노하우를 경로당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장수지팡이와 짚공예품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제품들을 생산,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 경로당 10곳에서 지역 특산품 1억 5600만원어치를 판매, 이 가운데 8500만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순천 안풍경로당은 한해살이풀인 명아주를 유휴농지에 재배, 장수지팡이(청려장)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지난해 1700만원의 순수익을 거뒀다.

무안 해제분회 경로당도 2004년부터 망태, 멍석, 장신구 등 30여점의 짚공예품을 사회단체 등의 주문을 받아 제작 판매해 2500만원의 순수익을 얻었고,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전남도는 관련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사업대상지를 현재 10곳에서 40곳으로 늘리는 등 마을단위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배양자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개인 소득은 물론 열악한 경로당의 운영기금으로도 적립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경로당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8-23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93% 만족’ 자부심 빵빵한 성동

구정 여론조사서 주민 호평 입증

‘광진형 통합 돌봄’ 구민과 나누는 온정

주민 소통설명회 열고 성과 공유

‘연습은 실전처럼’ 강서의 산불 진압 훈련

진교훈 구청장, 기관별 임무 점검

군불 땐 금천 희망온돌, 올겨울 목표 18억

‘금치가 온다’ 기부금 전달식도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