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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행안부 칭찬 세례…국감 지적 개선안 책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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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 치는 의원과 쩔쩔매는 장관. 지금까지 국민 눈에 익은 국정감사의 모습이다. 하지만 7일 진행된 행정안전부 종합감사에서는 상임위원장이 피감기관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행안부는 이날 감사를 위해 지난달 20일 열린 1차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23명의 여야 의원들이 지적한 내용에 대한 개선방안 책자를 만들어 보고했다.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대책은 그해 연말이나 해를 넘겨 보고되고 있어 이 같은 대응은 이례적이다.

행안부의 38개 중점과제는 ▲초과근무수당 지급단가 현실화 ▲홈페이지 화면 해킹 보안대책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강화 ▲지방세 과오납금 및 체납대책 ▲기업형 슈퍼마켓(SSM) 영업시간 단축 ▲개인정보관리 강화 ▲안전한 자전거 이용체계 강화 등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지적사항 가운데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별도 책자로 정리했다.”면서 “현장방문이나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법령개정 등의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기 행안위원장은 “종합감사에서 바로 개선 대책이 나온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면서 “국감의 발전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1-10-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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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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