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 2만 2329대 확충… 서울, 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개인정보 유출 없도록”…서울시, 개인정보보호위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구, 장위4구역 공사비 갈등 중재 해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온라인 실시간 교육, 화상영어…학업 격차 확 줄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염홍철 “도시철 엉뚱한 추진 없다”더니 또 사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도시철도 기종변경..’도시철도 3호선’ 논란때도 같은 말

염홍철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을 ‘엉뚱하게’ 추진하지 않겠다고 한지 2개월만인 3일 ‘어물쩍’한 행정으로 고개를 또 숙였다.



염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시철도 2호선 기종변경과 관련해 “대응이 미숙하고 좀 정직하지 못했다. 최종적 책임자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어물쩍 넘어간 것 같은 인상을 줬다. 좋은 행정이라 말할 수 없다”며 “의도가 있거나 무슨 시민을 속이거나 가볍게 생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변동이 있으면 왜 변동이 있는가를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정확하게 설명했어야 했다”며 “담당자를 꾸짖었다”고도 했다.

그러나 염 대전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 9월에 열린 정례 기자회견(9월5일자)에서도 “요즘 눈가리고 슬슬 흘리고 의도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라며 “의회, 감사원, 사정기관, 행안부가 다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에 엉뚱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없다”고 말했었다.

미숙한 업무처리를 하지 않겠다더니 불과 2개월여만에 다시금 도시철도 문제와 관련해 같은 사과를 반복한 셈이다.

그러면서 “쌩뚱맞게 3호선이라는 그림이 나왔는 데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 2호선의 문제가 되는 것을 무마시키려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 너무도 당연하다”며 “(실무부서에) 공개할 사항이 아니라고 했는 데 시장의 말이 권위가 없었는지 보도가 됐다”며 담당 부서를 질책했다.

이 때문에 도시철도와 관련한 중요 고비와 논란 때마다 책임을 실무 담당자들에게 지우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가진 정례회견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시의 정책이나 정보를 적극적으로 문서, 구두로 설명해야 하는 데 못해서 오해가 생기게 해서 죄송하다”며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게 미흡하고 기자들에게도 시책, 정책 설명을 잘못했구나 하고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