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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식품클러스터 조성 다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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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숙원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인 식품전문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말 산단 승인 신청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LH는 경영 사정을 이유로 식품산단 조성사업 참여를 보류해오다 최근 사업 추진 방침을 결정해 그동안 제자리걸음을 걷던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의 전체 공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전문산단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720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 일대에 231만 8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4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산단 계획 및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열람공고가 이뤄진다. 12일에는 왕궁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

또 이달부터 산단 승인을 위한 관계 부처 협의에 들어간다. 이르면 오는 6월 이전에 국토부 승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산단 승인을 받으면 물건 조사 및 보상 절차를 거쳐 2013년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기능성평가센터, 식품패키징센터, 임대형 공장, 파일럿 플랜트 등 핵심 시설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3년 착공할 계획이다.

식품전문산단에는 국내외 150여개 유명 식품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식품산업 메카로 집중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2007년 12월 말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8년 12월 정부가 기본 구상을 확정했다. 2009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2010년 1월에는 식품산업진흥법에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원과 육성에 관한 법률적 근거를 명시해 사업 추진 토대를 마련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2-0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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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