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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수출 지난해 15%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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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두자리 성장률

 대구·경북 섬유산업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수출이 계속 늘고 기업은 기술 집약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와 대구시, 경북도 등은 지난해 지역 섬유류 수출은 33억달러로 지난해의 28억5600만달러보다 15.5%인 4억4400만달러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 금융위기란 특수상황을 맞은 2009년을 빼면 2007년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본격 돌아서 해마다 두 자리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09년을 포함하면 2007년부터 연평균 7.8% 늘어났다. 지역 섬유 수출은 2000년 29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중국을 비롯한 후발 개발도상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같이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구조조정을 통한 한계기업 정리, 신제품 개발, 품질 개선, 경영 체질 강화 등으로 끊임없이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또 대구 섬유기업들은 연구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해 투자를 늘려 기술 집약형 산업으로 변화를 꾀했다.


 대구·경북 섬유패션업계 기업부설연구소는 2005년 38곳에서 2007년 79곳, 2009년 122곳, 2010년에는 132곳으로 연평균 34% 가량 증가했다. 이는 전국 섬유기업 연구소 268곳 중 49.3%를 차지하는 것이다.

 여기에다 전세계 바이어를 향한 적극적인 공략이 먹혀 들어갔다. 지역 섬유기업의 해외마케팅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인 한국섬유마케팅센터는 섬유업계의 해외 판매시장 확대를 지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경북 섬유산업은 지난 10여년 동안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로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며 “섬유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도록 대구시·경북도·섬유기관과 고부가가치 패션소재 개발,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 추진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2-0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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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