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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지하철역 도서관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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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동네북 1호점 25일 개관

광진구는 관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인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테크노마트를 잇는 지하통로에 ‘동네 북’(Book) 1호점을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5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민들이 자유롭게 독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 사회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동네북은 퇴근길 직장인을 고려해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엔 쉰다.

도서관 운영에는 주민들도 한몫 거든다. 광장동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친구들, 재능 기부자 등의 자원봉사자 4명이 상주하는 등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도서관 친구들을 비롯해 구민들에게 기증받은 1500여권으로 장서를 구비했다. 관리비를 포함한 월 315만원의 임대료는 테크노마트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덕분에 광진구청은 물품 구입을 위한 예산 215만원만 집행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동네북 개관은 새로운 도서관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를 띤다.”면서 “1호점을 신호탄으로 점차 확대해 구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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