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갈 곳 없는 지자체 99곳… “정부 차원 공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유네스코 연속유산 관리권 잡기, 지자체 간 ‘이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 세계서 인정받은 ‘건강 도시’ 노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상사화 만개… 붉게 물든 마포의 가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충주 환경미화원 경쟁률 24대1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지원자 30% 초대졸이상 고학력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환경미화원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환경미화원 6명을 뽑는 공개경쟁시험에 143명이 지원해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남자 환경미화원은 4명 모집에 119명이나 몰려 30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충북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채용하는 여자 환경미화원은 2명 모집에 24명이 지원,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들 가운데 45명은 전문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이다.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지방의 4년제 국립대 졸업자와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진 4년제 대학 치위생과 졸업자도 응시했다.

구직자들이 환경미화원을 선호하는 것은 적지 않은 보수와 정년보장 때문이다. 첫해 연봉이 수당까지 합하면 3000만원 정도 되고, 공무원처럼 만 60세까지 근무할 수 있다. 30년 근무를 하면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 사이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무기계약직이지만 실질적으로 공무원과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다.

시는 1200m 달리기와 모래포대 들고 50m 달리기 시험을 거쳐 총 9명을 선발, 오는 9일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2-03-07 16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