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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모든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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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등 각종 사고땐 최대 3000만원 보상

경기 수원시가 ‘자전거 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페달을 밟았다.

시는 현재 1.9%인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2014년까지 2.4%로 끌어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을 12일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110만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 가입이다.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하는 것은 10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시는 자전거로 인한 사망 사고와 후유 장애 때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운전 중 타인을 숨지거나 다치게 할 경우에 대해서도 적용을 추진한다. 이준하 교통과장은 “운전 과실로 충돌 사고를 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대책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프라도 크게 늘린다. 오목천동~황구지천~왕송저수지(19.4㎞) 등 남·북 축 7개 노선과 월암 IC~덕영대로~경희대학교(30.2㎞) 등 동·서 축 5개 노선을 합쳐 240.4㎞에 대한 확충 및 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이어 2015년까지 덕영대로(성균관대~경희대), 동수원로(곡반정동~광교지구), 수원로~중부대로(구운동~용인 영덕) 등 간선 3개 축 68.6㎞에 대한 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시는 이동정비센터를 가동해 주민센터와 학교 등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난해 화서역 등 이용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6곳에 144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 주입소 45곳을 설치했다. 지난해까지 16개 초등학교 35학급 1963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안전교실도 올해 80학급으로 확대한다.

염태영 시장은 “다음 달까지 자전거 홈페이지를 구축해 교육 자료와 자전거 지도, 게시판, 불편신고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생활 속의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2-03-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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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