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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상대, 혁신도시로 이전 여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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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상대를 농촌진흥청이 이전하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신속 정확한 농업 관련 기상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과 농업 관련 기관들은 우리나라 미래 농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전북혁신도시 전체 부지의 64%인 630만 9000㎡에 1조 7893억원을 투입해 141개동의 연구시설과 350만㎡의 시험연구포장을 조성하는 대규모 농업생명연구단지다.

그러나 이들 기관에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기상대가 혁신도시에 없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많다.

이 때문에 덕진구 덕진동2가 가련산공원으로 이전 절차를 밟고 있는 전주기상대를 농업 관련 기관이 대거 입주하는 혁신도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농업생명연구단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정밀 기상정보 제공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전주기상대도 농업기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근무인원을 14명에서 24명으로 대폭 늘렸으나 위치가 떨어져 있어 정보제공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도로용지 보상 등 행정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됐으나 농촌진흥청이 우리나라 농산업 발전의 핵심기관인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2-03-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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