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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자율복장’ 지침따라 수석비서관회의서 셔츠만

21일부터 청와대 회의에서 재킷(정장 상의)이 사라졌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참모들이 재킷을 벗고 노타이 셔츠 차림으로 회의를 가졌다.


이처럼 청와대에 간편차림이 등장한 것은 지난주 행정안전부가 여름철 절전 대책 차원에서 각 부처에 ‘자율 복장’ 지침을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최고위급 회의인 국무회의도 자율 복장 지침에 따라 ‘드레스 코드’는 재킷을 입지 않는 간소한 차림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이 대통령도 흰색 긴팔 셔츠만 입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과 어청수 경호처장은 반팔 셔츠 차림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노타이 차림에 그쳤지만 전력 사정이 여의치 않은 올해에는 한발 더 나아가 노타이·노재킷 코드가 된 것이다.

박 대변인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청와대 회의에서도 재킷이 없어졌다.”면서 “오늘 아침 수석비서관회의 참석자들도 재킷을 입지 않았고 국무회의도 앞으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시는 올 여름철(6월 1일~9월 21일) 공무원 ‘쿨비즈’ 복장 지침을 만들어 반바지, 샌들 차림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2-05-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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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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