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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美 K2社는 기술력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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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D변환 기술 실사

광주시가 한·미 합작법인인 갬코(GAMCO)와 미국 측 파트너사인 K2AM을 통해 영화의 3차원(3D) 변환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들여오기로 했으나 2개월가량 늦춰진 8월 말로 연기되는 등 문화산업 투자유치와 기술검증 분야의 핵심 사안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시는 최근 이 사업과 관련,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실사단을 보내 최근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650만 달러 송금 잘못 ▲합작사의 3D변환 원천기술 확보 여부 등을 살핀 결과 해당 회사는 기술력을 갖췄고, 이달 말까지 현지 기술력 검증을 거쳐 늦어도 8월 말쯤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또 마케팅 파트너사인 ‘프리스 필름’, ‘벙갈로’ 등과 영화 150편(3000만 달러)의 3D 변환 물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의 현지 테스트를 거쳐 기술력이 확인되면 광주 컴퓨터 형성이미지(CGI)센터에 100대의 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대가로 460만 달러를 K2사에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현지 조사단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투자법인인 GCIC와 광주 CGI센터에 입주한 3D 변환업체인 EMIG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술 검증에 나서면서 미국 측 회사의 기술력 검증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관계자 징계와 사법처리를 요구해 놓은 상태다. 광주시 노희용 문화관광체육정책실장은 “그동안 K2 측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오해가 빚어졌다.”며 “이달 중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6-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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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