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밀라노 ‘패션 동맹’ 맺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전화로 택시 부르세요” 서울 동행 온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남산자락숲길 100배 즐기는 중구 구민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구 “당신의 아이디어가 일자리를 만듭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천년축제’ 강릉단오제 20일 개막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천년축제’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막이 올랐다.

강원 강릉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대관령 산신제와 국사성황제가 지난 4일 대관령에서 봉행되면서 사실상 막이 올랐다고 5일 밝혔다.


강릉단오제의 개막 행사인 국사성황제가 지난 4일 대관령에서 열리고 있다.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이날 행사는 대관령 산신인 김유신 장군에게 국사성황을 모시고 인간세계로 내려간다고 알리는 유교식 제례의식인 대관령 산신제에 이어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를 모셔오는 국사성황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오는 20~27일 남대천 단오장 및 지정 행사장에서 열린다. 모두 10개 분야 7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정문화재 행사로 대관령 국사성황제를 비롯해 구산서낭제, 학산서낭제가 끝나고 앞으로 조전제, 관노가면극 등이 펼쳐진다. 단오 신주빚기행사도 지난달 25일 칠사당에서 마쳤다.

단오 체험촌에서는 창포머리감기, 신주마시기, 수리취떡만들기, 캐릭터 탁본하기, 방짜수저(열쇠고리) 만들기, 액막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민속놀이 행사장에서는 씨름대회, 그네대회, 투호대회, 줄다리기대회, 윷놀이대회 등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6대 농악과 국외 초청팀도 참여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외국인 단오 체험행사를 확대해 운영하고 단오 체험촌도 야간 관람객들을 위해 운영시간을 종전 오후 7시에서 1시간 연장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기획공연으로 ‘2018 단아꽃’ 공연도 예정돼 있다. 단오제단 주변 활성화를 위해 ‘솟대 동산’을 조성해 행운을 빌고 액운을 보내는 체험촌도 운영한다.

특히 수화통역사와 찾아가는 공연 등의 활성화, 단오 문화해설사도 배치했다. 강릉단오제 소식을 바로 스마트폰 앱으로도 구동할 수 있게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아메리칸 사모아,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외국인들의 공연과 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지고 강릉단오제 독후감쓰기대회 등 다채로운 경축 문화·예술행사가 곁들여지는 등 어느 해보다 알차게 단오제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6-06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밀라노 ‘문화 동맹’… 오세훈 K패션 세계 진

서울시 이탈리아 밀라노·롬바르디아와 협력 강화 K패션 기업들 밀라노 정기 팝업 등 진출 지원

스마트 경로당서 디지털 복지 실현하는 용산

매봉경로당서 헬스기기 등 시연

‘나눔1% 기적’ 일구는 서대문… 지역에 모두 환원

소상공인 등 133호점 기부 협약 어르신 식생활 개선 등 사업 펼쳐

치유·문화·건강·소통 복합공간으로…방치된 유휴지,

이승로 구청장 석계정원 준공식 참석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