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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종합경기장 부지 백화점·영화관 등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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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의 숙원인 종합경기장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주시는 덕진동 종합경기장 이전 및 호텔 민간 투자 사업을 공모한 결과 롯데쇼핑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롯데쇼핑이 1000억원을 들여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건립해 전주시에 기부하는 대신 시로부터 받는 종합경기장 부지에 백화점, 호텔, 영화관, 쇼핑시설을 건립해 운영한다. 올 하반기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6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963년 건립된 종합경기장 일대가 50여년 만에 종합쇼핑시설과 전시·컨벤션센터, 호텔이 들어선 복합지구로 변신하게 된다.

롯데쇼핑은 6만 3786㎡의 대지에 백화점 12만 5280㎡, 쇼핑몰 7만 4308㎡, 전문관 1만 3427㎡, 영화관 1만 7223㎡를 건립한다. 200실 규모의 호텔을 건립해 20년간 운영한 뒤 전주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주시가 국비를 확보해 종합경기장의 나머지 부지 4만 562㎡에 건립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2-06-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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