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1일 광화문 공연 17만 인파 예고… 안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모아타운 찾아가 사업 병목 뚫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청년중심 용산’ 용산구, “청년 정책 주체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강북 공공기관·주민 한마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영덕 은어축제, 은어 없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의성서 은어 3만 마리 들여와 봉화도 이웃마을서 치어 분양

경북 지역 자치단체들이 ‘은어 축제’ 개최를 앞두고 정작 지역에 은어가 없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덕군은 다음 달 3~5일 영덕읍 오십천에서 ‘제14회 영덕 황금은어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영덕 지역의 자랑인 황금은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축제에는 총 1억 3000만원을 들여 은어 반두잡이와 민물고기 맨손잡이, 은어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그러나 축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은어가 없어 문제가 됐다. 군의회가 지난해 군 직영 황금은어 양식장에 대해 수질을 오염시킨다며 예산 전액을 삭감, 양식장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군은 4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은어 2t(3만여 마리) 정도를 인근 의성 지역에서 들여오기로 했다.

이에 대해 상당수 주민들은 축제 포기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군어인 황금은어 홍보를 위해 축제를 개최하면서 예산을 들여 타 지역 양식장에서 키운 은어를 구입해 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은어 축제의 명맥 유지가 중요하다.”며 강행 의지를 내비쳤다.

영덕 오십천에서 나는 황금은어는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된 특산물로 이름을 날렸으며 아가미 밑에 황금띠를 두르고 있고 수박 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앞서 봉화군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은어 축제를 연다. 올해로 14회째다. 군은 은어가 노니는 ‘청정지역 봉화 홍보’ 등을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

하지만 축제 첫 회부터 타 지역에서 은어나 치어를 구입, ‘반쪽짜리 축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축제 초기 안동 등지에서 은어를 구입해 사용한 군은 수년 전부터 해마다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은어 치어 50여만 마리 정도를 전남 광양과 경남 거제에서 분양받아 봉화 지역 양식장에서 키워 사용하고 있다.

영덕·봉화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7-10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서 가장 뜨거웠던 강서의 ‘희망온돌’

전년보다 32억 증가한 80억 모금 목표액의 3.2배… 역대 자치구 1위

서울 중구,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7월부

“임시회 상임위 문턱 못 넘어”

일자리 정책은 영등포가 ‘서울 최고’

고용률·여성 고용률 3년 연속 1위

도봉구, 본격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홍보·교육, 캠페인 등 전방위적 사업 추진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억 3000만원 확보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