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주택은 전력사용량 600㎾ 미만 주택이다. 지원대상 가구주는 옥상에 3㎾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된다. 설치비 975만원 가운데 시는 40%인 390만원을 지원한다. 가구주는 585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공동주택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설치 장소가 옥상이나 지붕 등 공동지분으로 분류된 곳이면 입주자와 주택소유주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3㎾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월평균 335㎾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간당 전력사용량이 400㎾인 주택은 월 7만 560원, 500㎾ 주택은 월 10만 7890원, 599㎾ 주택은 월 16만 7660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27~31일 각 구청 에너지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36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