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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희망휴가지 1위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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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가지는 올레길로 유명한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생각누리 광장에서 시민 982명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휴가지’를 설문한 결과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11.6%인 114명이 제주도를 꼽았다. 이어 부산 6%(59명), 경포대 4.9%(48명), 여수 3.3%(3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지로는 미국이 6.2%(61명)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 4.3%(42명), 하와이 4.1%(40명), 세계일주 2.7%(27명), 호주 2.6%(25명)였다.

특히 우리집이라고 답한 시민도 3.9%(38명)에 달해 복잡한 휴가지보다 집에서 편히 쉬고 싶어 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고 메트로는 설명했다.

이 밖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우선 애인부터 만들어 달라’는 이색 의견도 있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생각누리 광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앞으로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8-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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