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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공무원 ‘독서시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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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쓰기, 독서 토론, 내용 요약 등 책 한 권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용산구 공무원들은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독서를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서 시험’을 보는 방법을 택했다.

21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가 조직 역량 강화 목적으로 실시한 ‘사이버 창안·혁신 독서 프로그램’을 이달까지 총 54명의 직원이 이수했다. 새달에는 41명이 등록해 새로운 독서 체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 독서 프로그램은 참가를 희망하는 직원이 자율적으로 책을 정해 한 달간 공부한 뒤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하면 전문위원이 이를 평가하고 이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독서 시험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시험은 단답형, 논술형, 실습형 등 다방면으로 평가하며 책 한 권의 내용을 완전히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대상 도서는 8개 분야로 분류됐으며 업무 관련 서적뿐 아니라 예술, 언어, 과학 등 다양한 분야 서적이 망라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8-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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