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독서 프로그램은 참가를 희망하는 직원이 자율적으로 책을 정해 한 달간 공부한 뒤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하면 전문위원이 이를 평가하고 이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독서 시험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시험은 단답형, 논술형, 실습형 등 다방면으로 평가하며 책 한 권의 내용을 완전히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대상 도서는 8개 분야로 분류됐으며 업무 관련 서적뿐 아니라 예술, 언어, 과학 등 다양한 분야 서적이 망라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8-22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