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지구’ 7년만에 문열어 2015년까지 2단계 준공
아산만권 배후도시로 개발된 충남 아산신도시 1단계인 ‘배방지구’가 22일 7년여 만에 완공됐다.22일 충남 천안아산역 동측 광장에서 열린 아산신도시 1단계 준공기념식에서 기념비를 제막한 뒤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손뼉을 치고 있다. 왼쪽부터 복기왕 아산시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안 지사, 오세진 LH 아산직할사업단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
국토해양부와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KTX천안아산역 동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2005년 6월 착공한 1단계 지구는 1조 9940억원을 들여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대 366만㎡ 규모를 개발했다. 현재 이곳에는 아파트단지 10곳, 초·중학교 각각 2곳에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서 있다. 천안교육청과 천안세관도 입주해 있다. 현재 인구는 2만 8000여명으로 아직 40% 가까운 부지가 분양이 안 된 상태다.
이날 1단계 준공식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1단계 사업을 마친 아산신도시는 21세기 서해안시대 아산만권 개발의 교두보이자 국토의 균형발전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