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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지원단 소외계층 등불로

동작구에 사는 최영림(90·가명) 할머니는 노인이 된 아들(68)의 술주정까지 받아 주며 근근이 생활해 왔다. 최근 동작구 희망복지지원단이 이 가정을 불시에 방문했을 때 먹다 남은 빵조각에는 곰팡이가 슬어 있었고 할머니는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방치돼 있었다. 아들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냄새 나는 이불과 옷가지들을 동작지역자활센터에 의뢰해 세탁했다. 아들은 알코올 중독 치료가 시급해 어머니와 형의 동의를 받고 전문병원에 입원시켰다. 며칠 뒤 장기요양등급 2등급 판정을 받은 할머니는 그제서야 “병원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한시름 놓았다.”며 울먹였다.

지난 4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동작구 희망복지지원단이 불우이웃의 든든한 등불이 되고 있다. 23일 현재까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민원 100여건을 상담하는 등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을 위해 한 차원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8-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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