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새달 4일 ‘가고파 축제’ ‘천향여심’ 한줄기에 1414송이
단일 품종 꽃축제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가고파 국화축제가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옛 마산시의 대표축제인 ‘제12회 마산가고파국화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1414송이를 피워 세계 기네스북 최대 송이 국화에 오른 천향여심으로 올해도 전시된다. 창원시 제공 |
마산항 주행사장에는 창원존, 한국존, 세계존, 고대탐험존, 명작존, 다륜존 등 테마별로 나누어 역대 최대 규모인 9만 500여점의 국화를 전시한다. 시가지 곳곳에도 모두 67만여점의 각종 국화를 전시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25일 오후 6시 30분 전야제를 시작으로 조영남, 전영록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국향콘서트와 해상 불꽃쇼가 열린다. 전국플라워경기대회, 마산국제국악예술대전, 국화가요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등의 행사가 축제기간에 이어진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10-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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