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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청렴평가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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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평가 분야 1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벌여 온 도봉구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68개 자치구 가운데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종합청렴도에서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권익위가 총 627개 공공기관에 대해 민원인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조직문화 등의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했다. 그 결과 구는 권익위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세 계단 상승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구는 행정과 민원서비스의 전반적 질적 향상을 인정받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는 올 한 해 동안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청렴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청렴문화제’를 실시했으며, 매월 1일을 ‘반부패의 날’로 지정해 전 부서별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자치법규에 내재돼 있는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패영향평가 실시, 청탁 근절을 위해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부서별 청렴 길라잡이 ‘청렴등대지기’ 지정 등 각종 시책을 적극 시행하며 청렴도 향상을 이루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전 직원이 하나 돼 청렴을 실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겸손하게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도봉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11-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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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