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63%가 입시 성공… 교육 사다리 세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파격의 출산정책… “서울 공공임대 2만호 중 40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올해 예산 삭감돼 사업 차질 빚는데… 새만금 벌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울주 어민소득증대 회센터 손님 없어 ‘애물단지’ 전락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울산 울주군 해안 지역에 지자체와 원자력발전소의 지원금으로 무분별하게 들어선 회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특화된 영업전략 없이 50여곳의 개인 횟집이 있는 서생면 일대에 잇달아 건립돼 주민 소득에는 도움이 안 되고 예산만 낭비한 꼴이다.

21일 울주군에 따르면 고리원자력발전소와 군은 2006년부터 각종 지원금을 투입해 서생면 일대 바닷가 5㎞ 구간에 회센터 등 5곳을 건립했지만 1곳만 수익을 내고 있다.

군이 2008년 6월 27억원을 들여 간절곶 일대에 건립한 G회센터(지상 1~2층)는 26개 점포 중 24개가 영업, 유일하게 경쟁력을 갖췄다. 반면 원전지원금으로 지난해 12월 준공한 K회센터(지상 1~2층)는 수족관 이끼 발생과 바닥 타일, 벽면 등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해 당분간 정상 영업이 어려울 전망이다. 2006년 건립한 N회센터(지상 1~2층)도 20여개 점포 중 1개만 영업하고 있다.

회센터 관계자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서 “서비스와 맛, 가격 등에서 강점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센터만 잇달아 들어서 주민 수익 증대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이 건립해 위탁한 시설을 제외한 나머지는 원전지원금 등으로 지어져 행정기관에서 관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3-01-22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