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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하늘길 곧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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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건설 ‘확정’… 이르면 2017년 50인승 경비행기 취항

독도의 모섬 울릉도의 하늘길이 곧 열릴 전망이다.

이병석(포항북) 국회부의장은 기획재정부의 울릉공항 직항 노선 안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BC)이 1.19, 종합평가(AHP)가 0.655를 기록해 울릉공항 건설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BC는 1.0 이상, AHP는 0.5 이상이면 사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방부 등 관계 부처의 최종 협의가 마무리 되면 앞으로 5년간 4932억원을 투입해 50인승 경비행기가 오가는 공항이 건설된다. 이르면 2017년 취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김포공항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 독도까지는 2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 현재는 서울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가려면 묵호나 포항을 거쳐야 해 7시간이 넘게 걸린다.

울릉공항 건설 사업은 1978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수립된 ‘독도 종합개발 계획’에서 처음 거론된 뒤 예비 타당성 조사의 경제성 분석 결과가 기준치에 못 미쳐 난항을 겪다가 2011년 11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다시 선정됐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3-07-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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