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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당역 일대 임시 빗물저류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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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줄어들 듯

서울 서초구가 낮은 지대로 인해 대표적인 상습침수지역으로 꼽히는 사당역 주변과 사당 IC에 6만 6540t 규모의 임시 빗물저류조를 설치했다.

구는 시 예산 28억 4000만원을 들여 사당역 주변에 4만 5000t, 강남순환고속도로 사당 IC에 2만 1540t 규모의 저류조를 갖췄다고 22일 밝혔다. 저류조는 완전자동시스템으로 집중호우 때 사당천의 수위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 일정 수위에 도달하면 수문을 열어 빗물을 담았다가 수위가 내려가면 다시 방류하는 기능을 갖췄다.

구 관계자는 “임시 빗물 저류조 설치로 집중호우 때 우면산과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급류와 저지대의 특성상 잦은 침수 피해를 보았던 사당역 주변 일대가 비 피해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류조 공사 탓에 늡지로 방치됐던 곳에는 스트로브잣나무, 영산홍, 산철쭉, 회양목 등 수목 4723그루를 심어 모기와 악취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7-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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