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외국인 40명 출산교육
서울 영등포구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지원한다.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영등포구보건소에서 출산준비교실 ‘건강한 부모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외국인으로서는 익숙하지 않을 우리의 출산·육아 방식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외국인 주민이 전체 주민 수의 13.7%에 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위를 다투고 있는 영등포구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국인 주민과의 조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임신 중인 다문화가정 여성과 그 가족이 참여 대상이다. 선착순 40명.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8-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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