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도시’ 은평구, 교통문화지수 3년 연속 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건강한 노후 지켜 주는 성동… ICT로 어르신 맞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남 “30년 넘은 사회복지관 2곳 리모델링”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용산 ‘전문가 무료상담실’로 구민 권익 지킨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네 딸 내 아들 따로없어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관악구, 마을공동체 사업 양육 품앗이·독서캠프 활발

“엄마들의 양육품앗이, 독서캠프, 책 벼룩시장 덕분에 관악 어린이들은 행복합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관악구 난향동 신림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아줌마날다’의 육아용품 벼룩시장의 모습.
관악구 제공


2일 관악구에 따르면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보육에 관심 있는 난향동 주민들의 모임에서 출발한 ‘양육품앗이’를 비롯해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 활동, 영유아 양육 전문강사로부터 배우는 자녀 이해하기 교육, 더 이상 필요없는 육아용품을 엄마들끼리 저렴한 가격에 사고파는 벼룩시장 등이 바로 그것.

구는 이외에도 마을 공동체 제안 사업으로 선정된 ‘엄마와 아이가 함께 꿈을 키우는 책 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역 아동과 엄마가 중심이 된 독서캠프, 책 벼룩시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7일 삼성동의 합실상상어린이 공원에서 ‘책 꿈 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책을 통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어린이들이 읽던 책을 가져와 필요한 이웃에게 저렴하게 팔거나 교환할 수 있는 ‘미니 책 장터’는 물론이고, 튜브풀장 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인 ‘이동도서관 풀장’, 그림 동화 전시회, 움직이는 놀이터 도서관 등도 운영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런 활동이 확산돼 아이와 엄마, 나아가 모든 주민이 행복한 관악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9-0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