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극장은 ‘벤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여자의 일생’, ‘연산군’ 등 국내외 명작을 상영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만 55세 이상은 2000원, 미만은 7000원이다. 연중무휴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지부에서 발족한 사업단이 주식회사를 만들어 극장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극장 주변에 추억의 도시락집과 롤러스케이트장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기업이 주도하는 연계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극장 개관으로 노인 여가생활이 개선되고 사회적기업 활동과 원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