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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돗물값 전국서 가장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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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평균 ㎥당 902원… 전주시 18% 인상 영향

전북의 수돗물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수돗물값을 조사한 결과 전북지역 14개 시·군의 평균 수돗물값은 ㎥당 902원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전북의 수돗물값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비싸고 전국 평균 649원보다 39% 높은 것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싼 광주광역시 525원보다 무려 72%나 비싸다.

전북의 수돗물값이 이같이 비싼 것은 도내 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전주시의 수돗물값이 높기 때문이다. 전주시의 수돗물값은 ㎥당 1004원으로 타 지역보다 훨씬 비싼 실정이다.

전주시 수돗물값이 비싼 것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예산 14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돗물값을 18%나 올렸기 때문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3-12-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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