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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곳 하차 심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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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새달부터 시범운영

‘원하는 곳에 내려드립니다.’

제주도는 오후 10시 이후 운행하는 심야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여성, 노약자, 청소년 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3월부터 ‘안심 귀가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심 귀가 서비스는 승객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도 승객이 원하면 내릴 수 있는 제도다. 적용되는 버스는 제주시, 서귀포시 공영버스 가운데 밤 10시 이후 운행하는 심야버스로 제주시는 영주고, 대기고, 중앙고, 탐라·우당도서관 등을 운행하는 1001번, 1002번, 1003번, 1005번, 1006번(평일)과 1008번, 1009번(휴일) 등 7개 노선이다. 서귀포시는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6개 노선에 적용된다. 도는 안심 귀가 서비스 시범운영 뒤 효과를 분석해 서비스 지속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심야에 택시를 이용하는 여성이나 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돕기 위해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를 올 상반기 내 모든 택시 5404대(개인 3929대, 법인 1475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는 택시를 탄 뒤 택시 내부에 부착된 안심 귀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게 하고, 보호자에게 택시번호와 위치정보를 문자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4-02-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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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