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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논 토양 인산 성분 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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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비율 63.5%로 높아져

논 토양에 가축분 퇴비의 지나친 사용 등으로 인산 성분 집적이 갈수록 심화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9일 경남지역 논 토양의 유효인산 과잉 비율이 2007년 52.7%에서 2011년에는 63.5%로 높아져 인산 집적이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에 논 토양의 유효규산 적정(㎏당 157~180㎎) 비율은 2003년 62.3%에서 2011년에는 56.2%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업기술원은 농가에서 화학비료 대신 퇴비를 많이 사용하면 친환경농업에 좋다는 잘못된 인식 탓에 가축분 퇴비를 많이 사용해 이처럼 토양 양분 불균형이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농업기술원은 토양에 규산 함량이 모자라면 벼의 경우 광합성 저하와 병해충 저항성 저하 등으로 쌀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논 토양을 정밀 진단한 뒤 적절한 비료를 사용해 양분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4-04-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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