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과 지역 동반 성장 ‘라이즈’ 사업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민간 연계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서 ‘커피의 모든 것’ 즐긴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은평구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현직 구청장 vs 前 부의장 양강, 세대 대결… 40~50대 표 관건

은평구청장을 놓고 임승업(59) 새누리당 후보와 김우영(45)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맞붙는다. 김 후보는 민선 5기 2010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구청장이었으며 이번에도 가장 어린(?) 후보군에 속한다. 임 후보는 은평구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50~60대 이상 중장년층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40~50대 표심이 당락을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임 후보는 서울시의회 부의장 출신으로 이달 초 치러진 치열한 당내 경선에서 1등을 차지하며 새누리당 은평구청장 후보를 거머쥐었다. 34년 동안 은평구를 떠나지 않았던 임 후보는 지역 사정을 가장 잘 꿰뚫고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은평구를 제2의 고향이라고 내세우는 그는 꾸준한 지역 봉사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8년 동안 시의원을 지내면서 시와 지역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김 후보는 민선 5기 은평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말을 듣는다. 젊디젊은 구청장답게 자신감을 갖고 지역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 지역의 여야 정치권, 보수와 진보를 한데 묶는 정치력을 발휘하는 등 고른 지지를 받는 게 강점이다. 은평갑 이미경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구와 인연을 맺은 그는 정치권과의 두꺼운 끈으로 중앙정부와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여기에 30대 유지훈 통합진보당 후보도 구청장 도전장을 내밀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2강 1약 구도다. 34년 은평 일꾼을 자처하는 임 후보가 현직 구청장인 김 후보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5-23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30년 넘은 노후 주택 살피는 중구… “구민 안전

회현동 점검 나선 김길성 구청장

동작, 4050 일자리 ‘약국사무원’ 양성

동작구약사회와 손잡고 24명 모집

강서 “中자오위안 체험 청소년 모여라”

‘11기 교류단’ 중고생 16명 모집 7월 23~28일 현지서 문화 탐방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