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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보는 우리 아이, 어떻게 교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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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부모·교사 대상 강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미리 정해 두고,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은 삭제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 가정마다 자녀의 스마트폰으로 골치를 앓는다. 아주 어려서부터 휴대전화를 접한 청소년들이 중고교에 올라가며 스마트폰 중독 수준에 이르기 때문이다.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와 자녀 안전 문제로 스마트폰을 안 사줄 순 없고, 사주자니 게임이나 동영상 등에 빠지게 돼 부모들의 고민은 점점 커진다. 필요악이 된 자녀의 스마트폰, 어떻게 해야 할까. 동대문구가 시원한 해답을 내놨다.

구는 다음 달 11일 동대문경찰서 7층 대강당에서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속상해하는 부모들을 위한 ‘스마트폰 뺏어? 말아?’를 주제로 강의한다고 28일 밝혔다. 학부모, 교사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같이 속내를 털어놓는 자리다.

내용은 ▲스마트폰이 뭐기에 속 터지는 부모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 등 스마트폰 중독 및 올바른 사용 등이며 강의가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자녀가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될 때는 부모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자녀가 다른 데 관심을 둘 수 있게 연극이나 영화관람, 악기 배우기, 운동 등의 다양한 취미활동을 함께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강의로 아동과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과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한몫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5-2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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