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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항노화 산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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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인삼재배사와 투자협약… 함양산업단지에 공장 8동 건설

경남 함양군에 항노화 산업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남도와 함양군은 24일 수경인삼 재배회사인 ㈜애그로닉스와 유기농 음료 전문 생산회사인 퓨어플러스㈜가 함양군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 임창호 함양군수는 지난 23일 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애그로닉스는 함양제2일반산업단지의 33만㎡에 2020년까지 1583억원을 투자해 수경인삼재배 공장 8동과 가공시설, 연구센터 등을 짓는다. 수경재배한 인삼은 노지 재배 인삼보다 사포닌 성분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수경인삼으로 기능성 식품원료 및 천연물 의약품 등 항노화 기능성 식물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는 45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퓨어플러스는 함양수동농공단지 내 6632㎡에 내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고용인원은 100여명에서 200여명으로 늘어난다.

퓨어플러스는 2004년에 1만 2000㎡ 부지를 확보한 뒤 해마다 규모를 확대, 현재 부지는 3만 8000㎡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 400억원 가운데 250억원을 남미 지역으로 수출했다.

함양군은 함양제2일반산업단지의 남은 부지 30여만㎡에도 항노화 융·복합 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함양군을 우리나라 항노화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의 미래 50년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4-06-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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