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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매주 수요일 ‘덕수궁 도시락 거리’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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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정동교회 310m 구간서 점심시간 보행전용거리 운영

서울 정동 덕수궁길이 평일 점심때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거리에 설치되는 파라솔 테이블에서 도시락도 먹을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은 덕수궁 주변 보행전용거리를 상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문에서 정동교회 앞 원형분수대까지 310m 구간인 보행전용거리는 내달 3일부터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다.

시는 매주 수요일 차가 사라진 거리에 파라솔 테이블 15개를 설치, ‘도시樂(락) 거리’도 만든다. 시민은 이 테이블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도시락 거리는 영국의 빅 런치스트리트(Big Lunch Street)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테이블 일부는 이메일(hossang@seoul.go.kr)로 신청한 시민에게 미리 배정하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직장인 동호회와 길거리 연주가들이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덕수궁길을 걷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자동 볼라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보행전용거리 운영 시간에는 볼라드를 원격으로 올려 차량 진입을 막고, 그 외 시간에는 볼라드를 내려 차량 진입을 유도한다.

걷다가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길 곳곳에 설치된다. 시는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공간에 기업과 시민이 기부하는 의자도 배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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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