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2일 천해성(왼쪽) 남북회담본부장을 통일정책실장으로, 김기웅(오른쪽) 통일정책실장을 남북회담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천 신임 실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통일부 대변인, 상근회담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통일정책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월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으로 내정됐다가 일주일도 안 돼 내정이 철회됐다. 이번 인사로 그는 통일정책실장을 두번 역임하게 됐다. 김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5급 특채로 통일부에 입부한 뒤 통일부 통일정책기획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2014-12-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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