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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가명쓰는 공원 15곳 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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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김춘수 시인의 싯구처럼 집앞의 공원도 예쁜 이름으로 불러줘야 진정한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서초구는 반포동공원이나 서초교대공원 등 지역의 특성 없이 임시로 쓰이고 있는 지역 공원 15곳의 이름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로 서초구로 기부채납 예정인 공원 7곳과 서초동과 방배동, 반포동 등 대형 재개발사업으로 기부채납된 공원 중 당시 가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8곳 등 모두 15곳이 대상이다.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 간단한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조사 결과 제안받은 명칭(안)은 선호도 조사와 지명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중성, 상징성 및 부르기 쉬운 명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2월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명칭 공모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친근한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12-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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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