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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 1400명 인성교육…사회 이슈 ‘원아 폭행’ 예방 초점

“선생님,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안아 주세요. 지켜 주세요.”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최근 잇단 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으로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구는 21~22일 이틀 동안 오후 7시부터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14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소양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인천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사건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한 전문 강사들을 초빙,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필수 이수 분야인 아동학대 및 성폭력 사례 중심으로 원인과 유형, 특성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아동의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보육시간이 끝난 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구는 어린이집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매년 해 아동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겨 왔다”면서 “특히 이번 교육은 아동 폭력 방지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국민적 원성을 사고 있어 이번 교육으로 교사들에게 보육현장 최일선에서 영유아를 보살피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일깨울 예정”이라면서 “지역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 보육시스템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1-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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