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서비스지원센터 문 연다… 원스톱 ‘안심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짜인데 차 갖고 갈까”… 추석연휴 공항 ‘주차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순천 등 전남 4개市 시내버스 요금 새달 인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英 홀린 ‘정선 아리아라리’… 세계로 뻗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중랑 테마가 있는 현장 민원 발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주민이 직접 불편사항 찾는 ‘살피미’ 매달 주제 정해 직원과 동반 순찰

“며칠 전 고장난 보안등을 신고했더니 다음 날 바로 고쳐 주더라구요. 동네는 주민이 제일 잘 아니까 앞으로도 여성이나 아이들을 위해 일하려고 합니다.”

중랑구에서 운영하는 ‘현장민원 살피미’로 활동하는 한진환(60)씨는 9일 “동네 순찰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해 환경 개선을 하고 봉사활동도 한다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테마가 있는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민원 살피미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순찰 활동을 하고 가로정비, 청소분야 등 생활의 불편사항을 찾아내 구 민원창구로 신고하는 제도다. 지난해 주민 48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인원을 80명으로 늘렸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매월 첫째·넷째 주 수요일을 ‘주민불편 해소의 날’로 지정하고 안전과 관련된 중점 테마를 정해 현장민원 살피미와 동주민센터 직원이 함께 순찰 활동을 한다. 살피미가 주민 불편사항을 응답소(eungdapso.seoul.go.kr)에 신고하면 구 해당 부서에서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올해 테마 활동은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4~5월), 수해 피해가 없는 마을 만들기(6~7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8월), 장애인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9월),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10월), 폭설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11~12월) 등이다.

성문식 감사담당관은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불편사항에 대처하기 위해 매월 테마를 선정해 살피미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4-10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