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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시의원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상훈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마포1)은 최근 3년간 시관리공원 금연구역에서 흡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는 120건, 액수는 773만원으로 공원에서의 흡연이 아직도 줄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관리공원 내 과태료 부과현황 및 기타 자료’ 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서울시 공원을 관리하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부과 된 과태료는 총276건으로 이중 금연구역에서 흡연으로 부과 된 과태료는 120건으로 최다이다.
서울시는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시 관리공원 중에 대부분인 22개를 금연공원으로 지정한바 있고 최근 발표한 흡연관련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간접흡연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손꼽았는데 공원에서 부과 된 과태료 중 흡연관련 적발건수가 가장 많다는 것은 금연공원 지정만 이루어지고 관리는 부족함을 말해준다.
김상훈 시의원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휴식을 취하는 공원에서 빈번하게 흡연행위가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간접흡연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공원에 금연구역 팻말과 안내문구 등을 늘리고 시는 일시적인 단속보다는 지속적인 단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