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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학교급식 공급업체 현장점검

은평 지역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급식 챙기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직접 방문, 위생 상태와 원산지 점검 등에 나선 것이다.

2015 학교급식 은평구 모니터단 요원들이 지난달 19일 경기 용인의 A수산을 찾아 해산물 관리 상태와 원산지 서류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는 오는 10월까지 안전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과 학교급식의 질적 발전을 위한 ‘2015 학교급식 은평구 모니터단’이 13회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모니터단은 지난 3월 친환경 학교급식에 관심이 있는 지역 학부모 및 주민 등 60여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은평 지역 초·중·고교에 친환경 쌀과 김치, 수산물을 공급하는 총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점검에 나선다. 이미 학교급식 김치류 공급업체인 경기 포천 농가식품 방문을 시작으로 네 번 점검을 했다. 60여명의 모니터단이 한 회차당 20여명씩 참여해 공급업체의 생산 설비, 작업 공정, 위생 상태 등 제반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모니터단은 서울시 친환경급식담당관과 공동으로 운영되며 식재료 산지에서 학교까지의 유통 경로에 대해 모니터단 요원들이 현장 사전답사와 점검을 한다. 또 부족하거나 개선할 사항 등은 업체가 즉시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급식 은평구 모니터단 현장실사에 참가한 김모(52·진관동)씨는 “모니터링으로 우리 아이가 먹고 있는 급식 식재료의 생산공정, 원재료 및 식재료 보관 상태, 위생 등 업체 제반 사항을 철저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식재료 공급업체가 변함없는 마음으로 맛있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6-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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