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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불청객 해파리, 부산시 미리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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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물 손실·쏘임 피해 우려

부산시는 여름철이면 지역 연안과 해수욕장 등에 대량 출현하는 해파리에 대한 예찰(미리 살피기)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해파리가 소멸할 때까지 시 해양정화감시선과 어업지도선, 구·군 어업지도선과 어선 등을 이용해 해파리 예찰과 구제 작업을 하기로 했다. 또 어업인과 등대 근무자 등 40여명을 해파리 모니터링 요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파리피해대책본부(1개 반 3개 팀)와 상황실을 설치해 해파리 위기경보가 발령된 시점부터 소멸할 때까지 운영한다.

다음달 6일에는 수산자원연구소, 구·군, 동부수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는 ‘해파리 피해 예방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해파리는 어망 파손, 어구 손상, 어획물 가치 저하 등의 피해를 준다. 특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환자가 자주 발생하는데 바다 수온이 높아지는 8월에는 피해 정도가 심해진다.

부산 연안에 나타나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이며 최대 2m 길이의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5-06-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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