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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영화·방송 아카데미 운영… 제작·대본 작성 등 다양한 체험 가능

‘영화 찍고, 방송 만들고 싶은 사람, 송파구로 모여라.’

송파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화 촬영과 방송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와 방송 등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송파구는 오는 28일부터 ‘2015 청소년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 찍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2015 송파 어린이 방송 아카데미’는 다음달 3~10일부터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단편영화 찍기는 방이1동 주민센터에서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열린다. 구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심하던 중 검색과 게임 등 의존도가 높은 스마트폰을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단편영화 수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들은 시나리오 작성법부터 스마트폰으로 촬영·편집하는 과정까지 일련의 영화제작 과정을 경험해 보며 최종적으로 작품 한 편을 완성하게 된다. 또 영화 이론 수업과 특수 분장 체험, 작품 상영회 등의 일정이 구성돼 있다. 강의는 세움영화사의 정장환 조감독이 맡는다. 추후 단편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27일(월)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http://lll.songpa.go.kr)으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다.

2015 송파 어린이 방송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구청 송파N인터넷방송국에서 진행된다. 방송 제작 이론부터 대본 작성, 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의 실습까지 체험해 볼 기회다. 방송 전문가와 함께 실제 장비를 활용해 살아 있는 방송 제작 과정을 접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송파N인터넷방송 현직 PD와 아나운서, 작가에게 맞춤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영화와 방송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7-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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