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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팀, 태풍 물러나 침몰지점 다시 닻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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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가 물러나면서 세월호 인양팀의 바지선과 예인선이 26일 오전 침몰지점으로 돌아와 다시 닻을 내리고 해상기지를 구축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 등 150여명의 인력을 태운 1만t급 바지선과 450t급 예인선이 태풍을 피해 지난 23일 진도군 북송도쪽으로 피항했다가 사흘만인 이날 오전 2시께 이동을 시작해 오전 9시께 침몰지점에 돌아왔다.

세월호 인양팀은 다시 닻을 내리고 바지선을 고정해 해상기지를 구축했다.

인양팀은 해상 상태를 보면서 이날 오후부터 유속이 느릴 때마다 잠수사들을 투입해 세월호 수중 조사 및 촬영에 나선다.

중국 잠수사들은 유속이 매우 빠르고 시야가 혼탁한 해역에 적응하느라 세월호 조사 단계로 진입하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해수부와 인양팀은 일단 수중음향탐지기를 동원, 음파를 이용해 세월호의 상태를 한 번 더 훑어보기로 했다.

정부는 작년 11월11일 실종자 9명이 남은 상태로 수색을 중단하면서 시신유실을 막고자 세월호의 개방구역 곳곳에 그물망을 쳤다.

이후 해수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가 인양이 가능한지 침몰지점 등 현장 조사를 했지만 세월호 선내 조사는 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세월호 내부 상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해수부는 이달 초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과 851억원에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실종자 수습이 궁극 목적이라며 인양 전 세월호의 모든 창문과 출입구를 막는 등 4중의 유실방지책을 마련했다.

육지에 내리지 않고 계속 바지선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150여명의 중국 인력은 잠수사 31명을 포함한 인양팀 70여명과 선원 7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바지선은 가로 100m, 세로 38m 크기로 200명이 동시에 생활할 수 있다.

상하이샐비지 측은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총 96명의 중국인 잠수사를 투입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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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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