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서울시의원, 성공회대에 2호기 추진
에코구로협동조합이 2014년 10월 햇빛발전소 추진위원회를 만든 지 1년만에 마침내 개봉1빗물펌프장에 구로햇빛발전소 1호기를 건립하고 9월부터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한다.구로구 주민들과 시민단체, 환경단체, 정치인 등 250여명의 조합원이 만든 에코구로협동조합의 구로햇빛발전소 1호기는 30KW의 용량이며 연간 36,135KW의 전기를 생산하고 1,200만원에 가까운 연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이것은 연간 이산화탄소 15,357Kg을 줄이며 매년 2,021그루의 30년생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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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서울시의원 겸 햇빛발전소 추진위원장 |
구로구를 에너지 자립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햇빛발전소는 한 번 건립하면 25년 이상의 수명이 보장되고 협동조합 형태의 경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며 환경까지 보호하는 ‘착한 사업’이다.
아울러 매월 친환경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단체와 공동체를 위한 교육장을 제공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한편, 에코구로협동조합은 성공회대학교에 구로햇빛발전소 2호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 CNS, 성공회대학교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성공회대와의 MOU는 부지 제공 협조뿐만 아니라 서로를 위한 홍보도 함께하며 성공회대 구성원(학생, 학부모, 교수, 동문 등)과 구로구민이 힘을 모아 햇빛발전소를 만들려고 한다.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구로와 환경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만든 조합인 에코구로협동조합에 대한 상세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http://www.ecoguro.co.kr/) 전화(02-2625-325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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