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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열린 여수~제주 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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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주 뱃길이 11년 만에 다시 열렸다.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항~제주항 항로에 ㈜한일고속의 한일골드스텔라호가 15일 취항했다고 밝혔다. 2004년 남해고속 카페리가 폐항한 이후 처음이다.

골드스텔라호는 길이 180m, 너비 27m의 1만 5188t급 초대형 여객선이다. 여객 823명, 승용차와 화물차 250대를 실을 수 있는 크루즈급 카페리다. ‘황금 별’을 의미하는 선박명에 걸맞게 웅장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갖췄다.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샤워실 등 안락하고 낭만적인 해상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오전 8시 20분 여수 신북항(엑스포크루즈부두)에서 출항해 제주항 4부두에 도착하는 골드스텔라호는 오후 4시 50분 다시 제주도를 출발해 여수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하루 1회 왕복 운항된다. 소요시간은 5시간 남짓으로 월요일 정기 휴항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5-09-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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