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지구, 독일 기업 진출 잇따라
부산시는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외국인 투자 전용지구) 등 서부산권에 독일 기업과 대학, 연구·개발(R&D)센터를 묶은 ‘독일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서병수(오른쪽) 부산시장이 지난 25일 시청에서 월터 니치 포루투나 회장과 투자협약을 맺은 뒤 위치도를 보며 서부산권에 ‘독일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독일 유명대학도 잇따라 부산행을 모색하고 있다. 강서구 지사지구에는 독일 FAU가 진출해 있다. FAU는 조만간 미음지구 인근 명지지구로 이전할 계획인데 시는 FAU 외에 베를린공대, 뮌헨공대 국외 캠퍼스를 유치하기로 하고 10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독일 현지 설명회(IR)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5-09-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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