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찬 경북도립대 교수 9월30일부터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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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찬 경북도립대 교수는 일찍이 전통 채색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많은 연구 끝에 독특한 채색방법을 연구해 동양적 자연관을 현실과 결합시켜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권 화백은 해외 여러 나라에서 초대전을 지속적으로 열어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화의 중심 작가로, 남미에서는 ‘동양의 대표작가’, 일본에서는 ‘피카소, 마티스와 비교해 손색없는 작가’, 중국에서는 ‘한국당대선풍종사’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그는 중국올림픽 본 행사 전시회와 아시아 비엔날레 등에서 주요작가로 초대 받았고, 국내외 초대로만 4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올해 9월 국내외에서 매우 이색적인 새로운 화풍으로 깊고 거침없는 필력을 보여준 권 화백은 향후 미국과 프랑스, 영국, 헝가리 전 등이 예정돼 있다.
권정찬 화백은 “평생 줄기차게 작품을 하지는 못합니다. 때로는 쉬어가며, 때로는 사색하고 에너지를 충전해서 새로움이 있을 때 작품을 해야 합니다. 당장 평가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제 몫이 아닙니다, 그저 하고 싶고 즐겁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9월30일 ~ 10월5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경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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