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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민간자본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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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경련 등과 공동추진 협약

중랑구가 28일 오후 2시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전경련회관에서 ‘어린이집 신축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이번 협약으로 구에서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에 민간자본이 참여하게 된다. 또 보육재단에서 직접 어린이집를 설계하고 공사하는 첫 사례다.

신내3지구는 지난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고 아동 수가 늘면서 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민들은 지난 9월에 연 나찾소(나진구 구청장이 찾아가는 소통현장)에서도 보육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2곳과 가정 어린이집 6개가 있지만 늘어나는 가구수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보육시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나섰고, 지난 6월 서울시에서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7월에는 푸르니 보육재단이 6억 20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정했고 지원 협약(MOU)을 맺기로 했다.

신축 어린이집은 총사업비 32억 50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660㎡으로 짓는다. 다닐 수 있는 어린이 정원은 130명 정도이고, 내년 말에 완공 예정이다. 시설 내에는 시간제 보육실, 장애아 통합보육실, 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나진구 구청장은 “신내3지구는 수요 대비 보육시설이 부족해 어린이집 신축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민관 투자를 이끌어내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10-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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