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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韓·中, 황사·미세먼지 해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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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측정자료 1시간 이내 공유

한국과 중국이 날로 심각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또 양국 간 우호의 상징으로 ‘판다’ 보호를 위한 공동연구사업이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대기질 및 황사 측정자료 공유 합의서와 판다 보호협력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합의서에 따라 양국은 11월 중 대기질 측정자료를 전용선(FTP)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현지 측정 후 1시간 내에 상대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공유 대상은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이고, 중국은 35개 도시의 실시간 측정자료 및 40개 지방도시의 황사 측정자료다. 향후 중국의 미세먼지 등 대기질의 실시간 측정자료를 공유하는 대상 도시를 74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이 전용선을 이용해 다른 나라와 자료를 공유하는 것은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중국 황사와 미세먼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국내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은 연평균 30∼50%이며, 고농도 미세먼지는 60∼80%에 이른다.

미세먼지는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인위적 물질로 중국에서 난방을 시작하는 10월 15일부터 다음해 4월 15일까지 우리나라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환경부 관계자는 “양국이 미세먼지 배출량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예보 정확도가 향상되고 실효성 있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정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초에는 중국산 판다 1쌍이 국내에 도입된다. 한·중 양국은 판다 보호를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보호 관련 활동에 참여키로 했다. 판다는 중국의 국보 동물로, 평화·우애의 상징으로 활용된다.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목록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1급에 해당하는 국제적 멸종 위기종이다. 1994년 한·중 수교 2주년을 기념해 1쌍이 도입됐지만 1998년 관리 부담 등을 이유로 중국에 반환한 바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11-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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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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