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구성… 박의장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필요”
지방자치4대협의체장들이 전국적인 지방자치단체 연합체 구성에 합의했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천만호 부산동래구의회의장) 등 지방4대협의체의 대표들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국적 지방자치단체 연합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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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맨 오른쪽) 등 지방4대협의체 대표들이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방4대협의체장 간담회에 앞서 서로 손을 맞잡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방4대협의체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주체로서 지방4대협의체 공동으로 연합체를 구성하고, 연합체의 구체적인 세부사항 및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련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은 이날 지방4대협의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기능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에 정책지원전문인력을 도입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지방재정 개혁,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법제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4대 지방자치 개혁 과제도 지방자치단체 연합체 차원에서 의견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